"95% 해줬다."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의 표민수 PD가 주인공 인순이 역을 소화한 김현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라마가 종영한 27일 쫑파티가 열린 서울 여의도의 한 고깃집에서 만난 표민수 PD는 김현주를 두고 "95% 연기나 느낌을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느낌이나 캐릭터에 대해 할 말이 없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인간을 다룬 사려깊은 드라마로 명성높은 표 PD는 "김현주씨가 아니라면 인순이는 없었다"며 "95%라고 표현한 것은 5% 나머지는 편집과 외적인 다른 것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평소 연기자가 80%만 해도 잘했다고 본다는 것이 표PD의 설명. 그는 "나머지는 편집과 믹싱 등으로 해주면 된다"며 "무엇보다 김현주씨가 드라마의 처음부터 끝까지 넘치지 않게 적정선을 꾸준히 유지했다는 것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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