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오정태, 박민영·이국주, MBC 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남녀신인상

길혜성 기자  |  2007.12.29 22:20
오정태(왼쪽)과 정일우 ⓒ홍기원 기자


정일우-오정태, 박민영-이국주가 2007 MBC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시트콤 부문 남녀 신인상을 각각 차지했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일우와 '개그야'의 오정태는29일 오후 9시40분부터 서울 여의도 MBC 본사 공개홀에서 개그맨 이혁재의 단독진행 하에 생방송으로 펼쳐진 2007 MBC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올 한 해 신인으로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점을 인정받아 코미디시트콤 부문 남자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박민영(왼쪽)과 이국주 ⓒ홍기원 기자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민영과 '개그야'의 이국주도 여자 신인상을 함께 받았다.

정일우는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며 특히 이순재 나문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정태도 "8년 만에 신인상을 받았는데 앞으로 '개그야'에 목숨바쳐 임하겠다"며 신인상 수상에 감격했다.

박민영도 이날 신인상을 거머쥔 뒤 "'거침없이 하이킥'의 모든 연기자 선배님들께 공을 돌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국주 역시 "비호감이고 얼굴 독하다는 욕도 먹었는데, 방송하게 해주신 MBC에 너무 감사한다"며 감격의 울음을 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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