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2008년에는 결혼할까.
29일 오후 9시40분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서 열린 2007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방송인 안혜경과 함께 쇼버라이어티 부문 시상자로 나선 박명수가 결혼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안혜경이 "이제 30대도 다 지나 낼 모레 마흔인데"라며 놀리자 박명수는 "이경규 등 그 분들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활동한다"고 큰소리를 쳤다.
이어 안혜경이 "결혼은 안하시냐"고 묻자 "여친도 있으니 장가를 가야죠"라고 답해 환호를 받았다.
카메라가 계속 방청석에 앉아있는 하하를 비추자 박명수는 하하를 바라보며 "안혜경씨 좋겠어요, 남친도 앞에 계시고"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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