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황태자 버리고 커피집 사장님 만나서…"(말말말)

김수진 기자  |  2007.12.31 01:00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7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는 '태왕사신기'의 배용준을 비롯해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의 말말말을 모아봤다.

"윤은혜씨, 황태자 버리고 커피집 사장님 만나서 좋으셨나봐요." "너무 좋았어요."MBC 드라마 '궁' 커플인 주지훈과 윤은혜가 남자 신인상 부문 시상자로 참석해 1년만에 만나 인사말을 하면서 서로 한 마디.

"7년 동안 집안 탤런트였는데 오늘에서야 7년전 꿈을 이뤘다."=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한상진이 수상 소감을 밝히며….

"상을 거꾸로 드려야할 입장이다"가수 성시경이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뒤 영상으로 수상을 전하며 라디오 DJ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돼 감사하다면서.



"얄궂게 저희 둘을 붙여놨네요." 올해 결혼에 골인한 정선희와 박경림이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 부문 시상자로 참석해 "2007년 두 사람이 결혼이라는 인생 최고의 대상을 차지했다"면서 재치있게 한마디.

"공효진, 윤은혜, 한지민씨가 더이상 부럽지 않다." '새색시' 박경림이 시상자로 참석해 공효진 등에 앞서 시집을 갔다며 자랑하면서.

"알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신동엽이 배용준에게 결혼식 축의금을 굉장히 많이 보냈다고 말하며 조만간 딸이 돌잔치를 한다고 밝히자 웃으며 한 마디.

"친한 척이요? 저 배용준씨 팬에게 미움 받아요."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이지아가 배용준과 친근한 포즈를 취해달라는 진행자 신동엽의 주문에 웃으며 한 마디.

"후보에 올랐을 때 받고 싶다는 생각도 내겐 과분하다고 생각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은혜가 눈물로 소감을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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