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그룹 원더걸스가 이름처럼 놀라운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았다. 지난해 'Tell me'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국을 '텔미 텔미 테테테테텔미~'를 흥얼거리게 했던 놀라운 소녀들 원더걸스는 높은 인기만큼이나 바쁘게 활동하며 한 해를 보냈다. 이 과정에서 좋은 일도, 때로는 좋지 못한 일도 겪었다.
꿈 많은 다섯 소녀 원더걸스. 지난해 그들이 기억하고 싶은 순간과 새해소망을 들어왔다.
<공통질문 내용>
①2007년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순간은?
②2007년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은?
③2007년 소망은 무엇이었고, 그 소원은 이뤄졌나?
④2008년 이루고 싶은 새해소망은?
⑤다른 멤버를 위해 빌어주고 싶은 소망은?
②지우고 싶은 순간은 특별히 없어요. 다 좋았어요. 그런데 컴백하기 일주일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절 키워주시던 할아버지…, 아빠와 같은 분이셨는데 너무 슬펐어요.
③드디어 데뷔를 한다는 것을 알았으니까, 원더걸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 들려주는 그룹이 됐으면 했어요. 그리고 신인이니까 신인상을 받았으면 했죠. 1위는 꿈도 못 꿨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이 이뤄졌어요. 초반에는 적응하느라 힘들었고 중반에는 심적으로 또 몸도 힘들었는데, 이 기쁨을 두 배로 하기 위한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④새해엔 해외 프로모션으로 나갑니다. 특별한 계획을 세워서 가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일 있었으면 합니다. 내년에는 콘서트 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대학생활 하니까, 대학에서 또 다른 내 꿈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해봤으면 합니다.
⑤예은이 똑똑한 친구니까, 지금 하고 있는 신앙생활 잘 하고, 나랑 더욱 더 돈독해졌으면 좋겠어요. 대학생활 잘해서 장학금도 받고 모범학생이 됐으면 해요.
유빈 언니는 너무 감사한 존재에요. 새해에 복학을 하니까 그간 언니가 못했던 것, 또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잘 했으면 좋겠어요. 언니는 늘 행복해 보여요.
선미, 소희는 이제 고등학생 되니까 잘 적응했으면 좋겠어요. 공부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최선을 다했으면 하고, 마음에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얘들을 보면 꼭 나를 보는 것 같아요. 이것저것 많이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것 같은데 여유가 있으면 좋겠어요. 특히 소희는 영화도 찍고 배우의 길을 가고 있는데 더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