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40대 여성의 사랑을 그린 배우 이미숙이 자신의 이미지와 실제는 많이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미숙은 2일 오후 서울극장에서 열린 '뜨거운 것이 좋아'(감독 권칠인,제작 시네마서비스)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에서 연하의 남자와 사랑을 많이 하다보니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극 중 연하의 연극배우와 진한 사랑을 나누는 연기를 펼친 이미숙은 "하지만 실제로는 연하의 남자와는 사귀어 본 적이 없다"면서 "지금 시대에 그 나이 또래가 할 수 있는 사랑을 그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숙은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갑작스러운 폐경기에 젊은 남자를 통해 위안을 얻기도 하는 것에 대해서는 "폐경기를 이겨내는 데 진한 사랑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뜨거운 것이 좋아'는 10대와 20대, 40대 여성의 사랑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싱글즈'의 권칠인 감독이 4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7일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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