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못된사랑' 중간 투입

김현록 기자  |  2008.01.08 08:43


배우 윤희석이 권상우 이요원 주연의 KBS 1TV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에 중간 투입됐다.

윤희석은 극중 주인공 용기(권상우 분)의 절친한 친구이자 해외 입양아 출신인 기업회계사 크리스챤 역으로 10회부터 등장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기업 경영에 나서게 된 용기의 부탁으로 미국에서 건너 와 재무관리 책임자로 일하며 함께 회사 경영에 나서게 된다.

시청자들은 새 얼굴의 등장에 반가움을 표하며 남자들의 우정이 진하게 표현되길 바란다고

윤희석은 "드라마 중반부에 투입돼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각오를 밝혔다.

윤희석은 앞서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 영화 '오래된 정원'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개봉을 앞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는 이미숙의 연하 남자친구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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