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클럽' 작명법 '작렬'..이번엔 '구세주' 투입

김태은 기자  |  2008.01.09 10:07

'시청률제조기' 문영남 작가의 작명법이 '작렬'하고 있다.

SBS '조강지처클럽'을 집필 중인 문 작가는 새로운 인물을 투입할 때마다 배역 성격에 꼭 맞는 이름을 짓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구세주'를 투입한다.

극중 남편 한원수(안내상 분)의 외도로 자립의 길을 선택하는 나화신(오현경 분)의 새로운 남자다. 화신은 원수의 내연녀 모지란(김희정 분)이 이혼을 요구하자 가출해 낮에는 의류판매, 밤에는 식당일을 하며 디자인학원에 다닌다.

2월 출연예정인 구세주는 화신이 일하는 의류회사의 본부장으로, 재벌2세라는 신분을 숨기고 화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돌봐준다. 모든 것을 잃은 화신에게 과연 구원의 존재가 되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낳는다. 제작진은 이에 걸맞는 배우 캐스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문 작가는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드라마에서도 한복수(김혜선 분), 한심한(한지희 분), 안양순(김혜숙 분), 이기적(오대규 분), 이화상(박인환 분), 정나미(변정민 분), 길억(손현주 분) 등 캐릭터와 들어맞는 이름짓기로 재미를 더했다.

중간 투입된 모지란의 남편에게는 '감시중'(김하균 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바람난 아내를 감시한다는 의미다.

이뿐 아니다. 단역들에게까지도 배역에 꼭 맞는 이름을 붙였다. 한선수(이준혁 분)이 일하는 여행사에서 광고와 홍보를 맡고 있는 직원의 배역명은 강고주(토모 분), 홍보해(유희정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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