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는 서로 얘기하지 않는다."
가수 겸 연기자 하하가 MBC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좋은 일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하하는 정형돈과 함께 목소리 연기를 펼친 애니메이션 '엘라의 모험:해피엔딩의 위기'의 9일 오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유재석이 '꿀벌대소동'의 더빙을 한 데 대해 "몰랐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하하는 "우리가 더빙을 하는 것도 멤버들은 몰랐다"면서 "경사는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느날 CF보면 우리 빼고 광고를 (다른 멤버들이)찍었다"면서 "TV를 보며 놀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조사는 항상 신경써서 함께 한다"면서 '무한도전' 멤버들의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정형돈은 '꿀벌대소동'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애니메이션 한 작품이 잘돼서 이어서 개봉하는 다른 작품도 잘 되는 탄력성 있는 시장이라면 더욱 좋다"고 말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엘라의 모험:해피엔딩의 위기'는 동화나라의 마녀가 동화 주인공들의 운명을 바꿔놓으려는 음모로부터 벌어지는 이야기로 정형돈과 하하는 마법사의 제자 역을 맡아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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