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PD "배용준은 나보다 더 엄격한 배우"②

김관명 기자  |  2008.01.10 11:42


촬영장에서 엄격하기로 소문난 김종학 PD도 배용준에 대해서는 혀를 내둘렀다.

'태왕사신기' 연출자이자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의 대표 김종학 PD는 최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배용준씨는 정말 자기관리가 철저한 배우"라며 "연출자인 나보다도 더 엄격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 PD는 "배용준씨는 자기 감정에 몰입되지 않으면 절대 그냥 대충 (샷을) 넘어가는 법이 없다. 연출자인 내가 오케이를 내렸는데도 본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몇번, 몇십번이고 재촬영을 요구한다. 나도 힘들었다. 배용준씨는 힘든 길을 그렇게 가는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평가했다.

배용준씨의 '태사기' 출연료 부분에 대해서는 "한때 회당 2억원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가 돌았는데, 사실이 아니다. '태사기' 총수익중 몇 %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계약을 맺은 게 정답이다. 아직 일본 4월 방송도 남았고, DVD 판매도 안됐는데 '태사기' 총수익이 계산될 리가 없잖나. 그런데도 2억원, 3억원 얘기가 나오니 답답할 뿐이다."

한편 김종학 PD는 배용준이 지난해 MBC 방송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김종학 감독님의 '태왕사신기'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한 것과 관련, "기회가 되면 꼭 '태사기' 시즌2를 배용준씨와 찍고 싶다. 배용준씨나 나나 워낙 '태사기'에 대해 아쉬운 게 많아 시즌2 얘기를 자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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