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스타일리시·패셔너블한 비주얼에 갈증 심했다"

부산=윤여수 기자,   |  2008.01.10 18:23

배우 차승원이 10년 전 모델 출신으로 연기에 갓 입문했을 당시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10일 오후 부산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감독 곽경택, 안권태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에서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10년 전 내 이미지를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타일리시하고 패셔너블한 비주얼에 대한 갈증이 심했다"면서 "단편적인 스토리일 수도 있지만 두 캐릭터를 통해 내공있는 영화가 되겠구나 생각했다"면서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철저하게 계획하고 옭아매 결국 한 사람을 자멸하게 하는 복수극"이라고 영화를 설명한 차승원은 "이런 류의 복수극은 많이 접했을 것이고 캐릭터 역시 새로운 건 아니다"면서도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두 인물의 스타일이며 복수를 해나가는 전개방식이 영화 속에서 어떤 스타일로 그려지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동물적인 감각을 지닌 형사반장(한석규)와 천재적인 지능을 지닌 범죄자(차승원)의 한판 대결을 그리는 이야기. 오는 3월 중순께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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