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심은하가 결국 정치인의 아내가 됐다.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박사가 13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주도하고 있는 자유신당(가칭) 창단준비위원회 신임 공동 대변인에 임명됐다. 지 박사는 이혜연 창당기획단 대변인과 함께 공동대변인이 됐다.
이로써 지 박사의 오는 4월 총선 출마가 확실시되며 심은하는 톱스타에서 정치인의 아내로서 삶을 살게 됐다.
창당준비위원회의 공동 대변인이 됨으로써 지 박사는 향후 언론 등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게 됐고 이에 따라 그 지명도 또한 높아지게 됐다. 이 같은 점에서 그의 총선 출마 가능성은 현실화화게 됐다.
지 박사는 이 전 총재의 아들 정연씨와 오랜 우정을 나눠왔고 이를 인연으로 이 전 총재의 최측근으로 활동해왔다. 이 전 총재는 심은하와 지 박사의 첫째 아이 돌잔치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심은하는 지난해 11월 둘째 아이를 출산한 뒤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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