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 워'의 심형래 감독이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디 워'의 제작사 영구아트의 한 관계자는 14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아직 기획 단계에 있어 조심스럽지만, 심형래 감독이 내년 완성을 목표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심형래 감독은 이를 위해 이미 시놉시스 작업을 마치고 현재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영구아트측에 따르면 심형래 감독의 애니메이션은 심형래 감독의 어린 시절 시대상을 토대로 한국전쟁 이후 50, 60년대 한국사회의 이야기를 담는 휴먼드라마다.
심 감독은 현재 차기작으로 정해진 '라스트 갓 파더' 준비와 함께 이 애니메이션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영구아트 관계자는 "심 감독이 상당히 심혈을 기울일 작품이다"고 귀띔했다.
한편 심형래 감독의 '디 워'는 지난 8일 미국에서 DVD가 발매됐고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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