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미국에서 출시된 심형래 감독의 ‘디 워’ DVD가 대여 순위 11위에 오르는 선전을 기록했다.
16일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디 워’는 1월7일부터 13일까지 DVD 대여 순위에서 집계된 50위 중 11위에 올랐다.
같은 날 출시된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3:10 투 유마’와 ‘데스 센텐스’가 각각 1위와 5위에 오른 데 비해서는 낮은 순위지만 ‘디 워’의 이 같은 대여 순위는 상당한 성과이다.
‘디 워’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DVD 판매 순위가 100위권 밖에 머물러 2차 판권 수입에 지장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다. 하지만 대여 순위가 계속 상위권에 머물 경우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차 판권이 통상 극장 수입보다 2배 가까운 수입을 올린다고 알려진 미국 시장에서 ‘디 워’의 선전이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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