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리콘 1위 동방신기 "새해부터 낭보전해 신난다"

길혜성 기자  |  2008.01.17 10:41

5인조 그룹 동방신기가 5개월여 만에 또 다시 일본 음악계를 제패한 소감을 밝혔다.

동방신기는 지난 16일 일본에서 16번째 싱글 'Purple Line'을 출시, 발매 당일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집계 차트인 오리콘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1위를 거머 쥐었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지난해 8월 선보인 일본에서의 12번째 싱글 'Summer Dream'에 이어 두 번째로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동방신기의 오리콘 1위 재등극은 한국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 소위 '한류스타'로서 일본에서 성공한 것이 아닌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는 의미가 있다.

동방신기는 지난 2005년 4월 일본에서 'Stay With Me Tonight'를 첫 싱글로 발매하며 일본 활동에도 본격 돌입했는데, 이미 첫 싱글 발표 2년 전부터 일본 현지 음반사인 에이벡스 및 SM재팬 관계자들과 손잡고 일본 전문가들로부터 체계적으로 노래및 춤 지도를 받아왔다.

또한 일본 데뷔와 맞물려 유노윤호,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최강창민 등 다섯 멤버 모두 일본어 회화 실력을 한층 끌어올려 TV 및 라디오 출연 기회를 자연스럽게 늘려갔다.

더불어 스태프들과 함께 일본 내에서 각종 설문조사도 실시, 일본팬들이 좋아하는 음악 성향을 발빠르게 파악하기도 했다.

이처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두번째 오리콘 1위 등극에 성공한 동방신기의 리더인 유노윤호는 17일 오전 일본에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과 국제전화 통화를 갖고 "2008년 새해 시작부터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신난다"고 밝혔다고 SM 측은 전했다.

유노윤호는 이번 전화통화에서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앨범을 내지 않고 일본 및 해외 활동에 집중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팬들께서 끊이없이 응원해 주셔서 더욱 힘이 났고 이 격려 덕분에 오리콘 1위를 또 다시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새해를 좋은 소식으로 시작한 만큼, 올 한해 더욱 열심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고 SM 측은 덧붙였다.

한편 동방신기는 올 하반기에 국내에서 정규 4집을 발매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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