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레드카펫' 황수정, 본격 활동 재개?

윤여수 기자  |  2008.01.19 10:58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이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면서 출연배우 황수정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밤과 낮'의 제작사 영화사 봄은 오는 2월7일(현지시간) 막을 여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영화가 초청 상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수정을 비롯해 김영호와 박은혜 등 주연배우들은 해외 영화 관계자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리게 됐다.

특히 황수정이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재개할 것인지 여부도 주목된다.

지난 2001년 불미스러웠던 사건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6년 만인 지난해 SBS 드라마 '소금인형'으로 팬들 곁에 돌아왔던 황수정은 갑작스럽게 서울에서 파리로 도피하게 된 국선 화가(김영호)의 유쾌하고도 기이한 여행 이야기를 다룬 영화 '밤과 낮'에 화가의 부인 역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그 출연 분량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드라마 '허준'을 통해 '예진아씨'의 단아하고도 청초한 이미지로 여전히 각인되고 있는 만큼 '밤과 낮' 출연은 그에게 '소금인형'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위한 행보의 하나로 여겨져왔다.

또 홍상수 감독의 높은 지명도에 힘입어 연기자로서 이미지도 튼실하게 하려는 의도 또한 출연에 힘을 가했다.

황수정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몇몇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면서 "아직 출연작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향후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임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황수정이 이후 어떤 발걸음을 내디딜 것인지 주목된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9. 9'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10. 10'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