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故김형은, 돈 때문에 소속사가 죽인 셈"

김지연 기자  |  2008.01.21 11:06
활동당시의 미녀삼총사. (왼쪽부터) 장경희, 고 김형은, 심진화.

개그우먼 심진화가 지난해 1월10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동료 김형은은 돈만 밝힌 소속사 때문이라고 밝혀 화제다.

심진화는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추척 60분'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심진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우리(미녀삼총사)는 돈 버는 노예였다"며 "소속사가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인거나 마찬가지"라고 충격 고백했다.

심진화에 따르면 미녀삼총사는 가수 데뷔 후 각종 지방행사는 물론 대학 축제와 야간 업소까지 다니며 밤낮없이 일했다.

특히 춤연습도 남의 연습장에서 눈치를 보며 했고, 화장품과 옷까지 자리로 쓰며 밥값을 아끼느라 굶주릴 정도였다. 사고 당일도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심진화는 "사고 당시 서울에서 강원도 용평스키장까지 200킬로미터가 넘는 속력으로 달리다 사고가 났다"고 털어놨다. 서울에서 강원도까지 불과 1시간만에 도착했다는 얘기다.

더욱이 심진화에 따르면 소속사 대표는 김형은 명의로 가입된 1억원의 상해보험금을 수령했지만 가족들에게 아직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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