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히스 레저, 부검으로 사인 규명

윤여수 기자  |  2008.01.24 08:55


지난 22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된 고 히스 레저의 사인이 부검을 통해 규명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히스 레저의 사망 원인이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검시관들이 그의 사체에 대한 부검 작업을 벌였다.

한 관계자는 "부검은 이미 끝났고 히스 레저의 사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거친 뒤 결론이 내려질 것이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밝혔다.

이에 따라 히스 레저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직 검사와 중독성 검사 등을 거쳐 이르면 10일 안에, 늦어도 2주 안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미 경찰은 히스 레저가 숨진 채 발견된 그의 뉴욕 맨해튼 아파트에는 수면제 등 알약 이외에 불법적인 약물은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자살의 흔적 등도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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