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록밴드 '건즈&걸스' 결성

김원겸 기자  |  2008.01.26 09:52



가수 길건이 뮤지션들과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 비디오형 가수라는 이미지를 벗고 오디오형 가수에 도전한다.

최근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 '하모니' 1집에 참여하며 모던록 넘버 '전화해요'를 선보인 길건은 여성 4인조 밴드 걸즈(Girls)와 활동을 같이 하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이로 인해 밴드 이름은 길건의 이름에서 '건'자를 따 건즈&걸즈(Gun's & Girls)로 지었다.

건즈&걸즈는 길건이 객원보컬을 맡고 드럼 전수영, 베이스 이혜미, 기타 김은희, 키보드 전혜란 등 20대 초반 여성 음악인들로 구성됐다. 건즈&걸즈는 길건이 '전화해요'를 라이브로 선보여야 하는 무대에 함께 하는 것을 비롯해 3집 정규앨범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홍대 등 클럽가를 중심으로 공연을 펼치는 걸즈의 무대에 길건이 객원보컬로 함께 하는 것은 물론 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작정이다.

길건은 "걸즈는 '전화해요'에 맞는 컨셉트를 준비하다 알게 된 친구들이다. 23~24살 나이지만 실력 만큼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며 "서로의 활동을 도와가며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길건과 밴드 '걸즈'는 '전화해요'를 작사, 작곡한 홍진영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홍진영은 '가요계 춤꾼' '섹시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관심을 받고 있지만 가수로서 재능을 인정받지 못해 고민하는 길건에게 노래 분위기에 맞는 밴드와의 연습을 제의했다.

모던록 곡 '전화해요'에 맞춰 걸즈와 며칠 동안 연습을 했고 모니터를 위해 라이브 클럽 무대에서 합주를 하며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한편 모니터용으로 제작한 '전화해요' 동영상은 오디오형 가수로 인정받겠다는 길건의 의지가 그대로 담겨 있으며 UCC 동영상과 뮤직비디오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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