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셋째 아이를 입양했다.
둘째 아이에 이어 셋째 아이도 가슴으로 낳은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 2일 경기도 의정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생후 100일 된 여자아이를 입양했다.
차인표는 27일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아내가 지난해부터 대한사회복지회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꾸준히 아이들을 돌봐왔다"면서 "그 가운데에는 유난히 마음이 가는 아이가 있고 집에 돌아와서는 늘 아이를 위해 기도하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은이를 입양한 뒤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면서 "예은이가 자라면 아이를 더 입양하자고 해왔다"고 설명했다.
차인표는 "아이를 낳기도 하지만 하느님이 우리에게 아이라는 선물을 준다고 믿는다"면서 "입양은 부모가 아이를 필요로 해서가 아니라 아이가 필요한 가정을 찾아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가 우리를 선택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차인표는 "둘째가 막내를 질투하기 시작했다"며 웃고 일상의 행복감을 전하기도 했다.
차인표는 "현재 영화 '크로싱'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아내는 당분간 육아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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