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한고은이 MBC 새 주말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호흡을 맞출 선배 연기자 김민종의 팬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깍두기' 후속으로 오는 2월2일 첫 방송될 MBC 새 주말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사공유리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고은이 연기할 사공유리는 한때 웨딩숍을 운영했지만 지금은 무직인, 그러나 너무도 당당하고 도도한 여성이다. 또한 훈남 인권 변호사 한경수(김민종 분)의 약혼녀이기도 하다.
또한 극중 상대역인 김민종에 대해 "김민종 선배님이 '블루'를 할 때부터 팬이었다"며 "김민종 선배님은 이런 이야기 하면 싫어하신다"며 웃었다. 김민종은 지난 90년대 중반 손지창과 함께 남성 꽃미남 듀오 '블루'를 결성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한고은은 이날 "김민종 선배님은 터프해 보이지만 감성과 배려심도 풍부한 분"이라며 현재 연기 호흡이 무척 잘 맞고 있다고 전했다.
한고은이 김민종과 연기 호흡을 맞출 '천하일색 박정금'은 이혼한 수다스런 아줌마 형사 박정금(배종옥 분)의 일과 사랑이야기,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를 유쾌하게 담을 드라마이다. 손창민, 박준규, 박근형 등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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