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가 태국 채널V에서 발표한 2007년 결산차트에서 나란히 정상을 차지,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차트를 석권하며 아시아 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동방신기는 태국 채널V가 2007년 한 해동안 발표한 인터내셔널 차트의 1위 횟수를 종합한 'Top 10 of No.1 on Year Chart 2007'에서 일본 13번째 싱글 'SHINE'으로 4주 연속 1위를 차지(11월 3일~ 11월 24일)했다.
이로서 동방신기는 지난해 '오정반합'으로 1위에 오른데 이어 2년 연속 가장 오랫동안 1위에 머무른 가수로 기록되는 영광을 안았다. 2006년 발매된 3집 앨범 수록곡 '풍선'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3위에 올랐다.
또 슈퍼주니어는 채널 V가 지난 1년간 시청자들의 가장 많은 리퀘스트(시청자들의 인터넷 사이트, 우편 등을 통한 신청곡)를 받은 100곡을 결산한 '태국 채널[V] Top 100 of 2007 인터내셔널 차트'에서 '07 SUMMER SMTOWN' 앨범 수록곡 '행복'으로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번 순위는 세계적인 스타 리한나(Rihanna),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등을 제친 성적이라 태국 내 뜨거운 인기를 확인케한다.
더불어 태국에서 성황리에 펼친 콘서트로 2년 연속 해외가수 사상 최다관객동원이라는 대기록도 수립한 동방신기는 현재 채널V 인터내셔널 차트(1월 26일자)에서 일본 14번째 싱글 'Forever Love'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 아시아 전역에서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이번 차트는 태국 채널V의 특별 프로그램 '[V] top 100'을 통해 발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25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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