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최진실, MBC 주말극 전격 투입

길혜성 기자  |  2008.01.30 13:24

정준호와 최진실이 MBC 새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마지막 스캔들'의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정준호와 최진실은 '겨울새' 후속으로 오는 3월부터 전파를 탈 16부작 드라마 '마지막 스캔들'(극본 문희정ㆍ연출 이태곤)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30일 이번 작품의 한 관계자는 "정준호가 '마지막 스캔들'에서 남자 주인공인 톱 영화배우 송재빈 역에 최근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준호는 지난 2005년 9월 종영한 SBS '루루공주' 이후 2년6개월 만에 TV 연속극에 출연하게 됐다.

'마지막 스캔들' 제작진은 정준호의 캐스팅을 확정짓기 전, 인기 스타 최진실을 여자 주인공인 홍선희 역에 이미 발탁한 바 있다.

'마지막 스캔들'은 명랑쾌활한 아줌마 홍선희가 톱배우가 된 고등학교 동기동창 송재빈과 우연히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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