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하지원, 한솥밥 모락모락..거대기획사 출범하나?

윤여수 기자  |  2008.01.31 09:28


톱스타 장동건과 하지원은 한솥밥을 먹을 것인가.

최근 장동건의 소속사인 스타엠의 최대주주 홍의 대표와 하지원 소속사 웰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지주회사 웰메이트 인베스트먼트의 변종은 대표가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맺음에 따라 두 톱스타가 함께 일할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연예계는 이에 따라 양측의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홍의 대표와 변종은 대표는 지난 29일 코스닥 공시를 통해 보유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보유주식 214만3995주(발행주식 총수의 8.76%) 및 회사의 경영권을 변 대표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지난 25일 체결한 것이다.

또 홍 대표는 경영권에 종속되는 일체의 권리와 의무도 변 대표에게 양도했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합병과 관련해 현재 양측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조만간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날 것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시 등의 문제가 있어 지금으로서는 구체적으로 뭐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활발히 논의 중인 것인 맞다"고 덧붙였다.

만일 장동건과 하지원이 한솥밥을 먹게 된다면 또 하나의 거대 매니지먼트사가 출범할 가능성도 크다.

스타엠은 장동건과 현빈 등 톱스타가, 웰메이드 엔터테인먼트 하지원과 엄지원, 고은아 등의 스타가 소속되어 있다.

따라서 양측이 의기투합할 경우 이들 스타들이 발휘할 영향력 또한 커질 것으로 연예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편 장동건은 현재 뉴질랜드에서 할리우드 진출작 '런드리 워리어'를 촬영 중이며 하지원은 주연작 '바보'의 오는 2월28일 개봉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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