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마츠야마 켄이치 "고아라와 함께 연기하고 싶다"

윤여수 기자  |  2008.02.01 21:05
ⓒ홍봉진 기자


일본의 청춘스타 마츠야마 켄이치가 한국의 고아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영화 '데스노트L:새로운 시작'의 21일 개봉을 앞두고 1일 내한한 마츠야마 켄이치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데스노트L:새로운 시작'의 팬미팅 행사를 열고 한국 팬들과 만나 고아를 함께 연기하고픈 배우로 꼽았다.

약 300여명의 팬들이 함께 한 이날 자리에서 그는 '데스노트L:새로운 시작'의 나카다 히데오 감독, 신예 후쿠다 마유코와 함께 하며 "고아라와 함께 영화 '푸른 늑대:땅 끝 바다가 다하는 곳까지'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함께 하는 장면이 없어 고아라와 다시 한 번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배두나와 함께 '린다린다린다'에 출연하기도 한 그는 "당시 내 부족한 부분을 배두나가 많이 채워줬다"며 우정의 마음을 보냈다.

이날 팬미팅 행사에서 마츠야마 켄이치는 한국 팬들로부터 선물을 받는 등 인기를 확인했다.

또 나카다 히데오 감독, 후쿠다 마유코와 함께 '데스노트L:새로운 시작'의 흥행을 기원했다.

영화 '데스노트L:새로운 시작'은 '데스노트'의 스핀오프격으로 천재 명탐정 L이 자신의 이름을 데스노트에 적기 시작한 시점부터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2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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