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일주일 전 '하하', 과로로 응급실行...오늘(4일) 라디오 진행못해

BMK-한경일 등 하룻동안 대신 진행

길혜성 기자  |  2008.02.04 20:14


하하가 과로로 4일 오후 응급실을 찾았다.

훈련소 입소 일주일을 앞둔 하하는 최근 '무한도전' 등 고정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자선 콘서트 및 설 특집 프로그램들의 녹화에 참여하는 등 강행군을 펼치다, 일시적으로 체력적 한계에 부딪혀 4일 오후 서울 동부이촌동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하하 측 한 관계자는 4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하하는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촬영 강행군을 펼친 탓인지 4일 갑작스럽게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병원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검진 결과,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으나 하루 정도는 휴식을 취해야하는 상태라 오늘(4일) SBS 파워 FM '하하의 텐텐클럽' 생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 부분과 관련, 애청자들에 진심으로 죄송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에 따라 BMK와 한경일 등이 이날 오후 10시부터 방송되는 '텐텐클럽'을 하하 대신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하하는 오는 11일 강원도 원주 소재의 한 훈련소에 입소해 한 달여 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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