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세븐과 보아가 올봄 나란히 미국 음반시장에 진출하며 선의의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보아는 현재 오는 5월 데뷔를 목표로 영어 음반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도 2~3개월내 미국 데뷔음반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06년부터 팝스타 어셔와 TLC 등의 제작자 마크 시멜, 비욘세 음반 프로듀서 리치 해리슨과 손을 잡은 세븐은 세계적인 래퍼 페뷸러스도 참여시킨데 이어 닥 차일드를 합류시키면서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세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이사는 지난 1일 자사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세븐의 음반발표가 임박했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아도 오는 5월께 영어음반을 발표하면서 자연스럽게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가에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보아 측에 따르면 보아의 이번 음반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 음반을 제작한 프로듀서 피터 라펠슨 등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한다. 소속사 측에서 극비리에 준비중인 만큼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과 보아는 모두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데 이어 중국과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높은 인지를 얻은데 이어 나란히 미국 시장에도 진출하게 되면서, 동반자와 경쟁자로 동시에 활동을 벌일 전망이다.
한편 이들 외에도 박진영이 이끄는 JYP 사단의 임정희와 지솔, 민 등도 조만간 미국에서 음반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데뷔할 계획이어서 2008년에는 한국가수들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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