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방송도중 눈물을 흘렸다.
김수로는 6일 오후 방송된 MBC 설특집 '무릎팍도사 vs 라디오스타'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가족이야기를 하던 중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김수로는 이날 막내 여동생을 시집보내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내가 동생의 손을 잡고 식장에 들어 갔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느날 막내 여동생이 시집을 간다고해서 영화 '바람의 전설' 출연료로 시집을 보냈다"며 "'바람의 전설' 출연자들과 당시 여동생의 결혼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이 나 짜장면을 먹을 수 없었다"고 밝히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김수로는 또 "동생에게 잘 해준게 없었다. 철이 없는 내모습을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김수로의 이같은 모습 이후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수로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어서 훈훈했다"는 의견이 다수 올라왔다.
한편 김수로는 이날 방송에서 최근 할리우드에 6개월간 머물며 아담 샌들러,잭 바우어 등을 만난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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