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호평 '쑥부쟁이' 김정수 작가 새 작품에 관심집중

윤여수 기자  |  2008.02.09 17:48


MBC 설 특집극으로 방송된 '쑥부쟁이'가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은 가운데 '쑥부쟁이'의 김정수 작가가 새로 쓰는 드라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수 작가가 대본을 맡는 새 드라마는 9일 오후 8시45분에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극장 '행복합니다'. 김 작가가 지난 1996년 MBC '전쟁과 사랑'을 통해 호흡을 맞춘 '왕초' 등의 연출자 장용우 PD와 12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명품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린 '황금신부'의 후속작 '행복합니다'는 새롭게 전파를 타는 드라마라는 점 말고도 김정수 작가의 작품으로 주목받는 것은 지난 7일과 8일 방송된 '쑥부쟁이'에 대한 호평 덕분이다.

이미 MBC '전원일기', '엄마의 바다', '자반고등어', '그대 그리고 나', '그 여자네 집' 등 숱한 수작들을 통해 가족의 이야기를 다뤄온 김 작가인 만큼 '쑥부쟁이'는 그다지 눈에 띄는 특집물이 없었던 이번 설 연휴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이 됐다.

노년의 남편(권성덕)을 떠나보내고 홀로 남은 노모(김용림)와 네 자식들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그린 '쑥부쟁이'를 통해 김정수 작가는 세상에 대한 예의 따스한 시선을 그리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SBS '행복합니다' 역시 김정수 작가의 가족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품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날 오후 '행복합니다'의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효진, 이훈, 이종원, 최지나, 채영인, 하석진 등 젊은 연기자들과 길용우, 이휘향, 이계인 등 중견 연기자들이 호흡을 맞추는 '행복합니다'는 재벌집 딸 서윤(김효진 분)이 평범한 가정의 며느리가 되어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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