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가수 컴백에 대한 질문에 "지금이 좋다"고 생각을 밝혔다.
차태현은 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게릴라데이트' 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수로 컴백할 계획은 없느냐'는 MC 김생민의 질문에 "영화 '복면달호'로 인해 그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지금이 좋다"면서 배우로 활동하는 현재의 배우활동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10곡용(앨범)은 아닌 것 같고, 2~3곡(싱글)은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가수 컴백에 대한 가능성도 슬며시 내비쳤다.
차태현은 2001년 가수로 데뷔해 2003년 2집을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가수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차태현은 이밖에 "뭘 해도 될 때가 있었는데, 뭘 해도 안될 때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그때의 시련이 없었다면 제 2의 도약도 없을 것"이라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차태현은 김정은과 함께 한 이동통신 CF 이후 스타덤에 올라 가수와 DJ, 쇼 프로그램 MC 등으로 승승장구해왔다. 하지만 2004년 이후 다소 주춤했다.
최근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차태현은 "부모가 되니까 부모를 이해하게 되더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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