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베를린기자회견 "남자에게 여자는 세상의 전부"

전형화 기자  |  2008.02.12 21:10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으로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김영호가 현지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호는 12일 오전11시40분(현지시간)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상수 감독과 박은혜와 함께 참석했다. 김영호는 검은 정장에 붉은 머플러를 두르고 참석해 가슴선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박은혜와 함께 현지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김영호는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작에 초청된 '밤과 낮'에서 대마초를 피워 파리로 도피한 국선화가를 연기했다. 극 중에서 그는 한국에 부인을 둔 상태에서 파리에서 새로운 여인을 만나는 남자를 표현했다.

김영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자에게 여자는 세상의 전부"라며 "여자를 통해 아기가 태어나고 세상이 만들어진다. 여자는 너무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호는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촬영하기 3개월 전부터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알게 되도록 노력했다. 함께 술도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서로 자연스러워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130여 내외신 기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각국의 취재진은 홍상수 감독에게 영화와 작품관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졌으며, 홍 감독은 유창한 영어로 '밤과 낮'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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