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예매율]4주 만에 외화 1위..'점퍼', '추격자'와 박빙 대결

윤여수 기자  |  2008.02.13 13:18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한국영화가 장악했던 주간 예매율 순위에서 외화가 다시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오후 1시 영화 예매전문 최대 사이트 맥스무비가 집계한 주간예매율(7~12일)에 따르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점퍼'가 25.5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점퍼'는 순간이동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한 청년의 모험담을 그린 영화다.

한국영화는 '추격자'가 21.52%의 점유율로 그 뒤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김윤석, 하정우 주연으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무기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3위인 판타지 영화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12.44%)에 이어 설 연휴를 노리고 개봉한 '6년째 연애중'과 '원스어폰어타임'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에 이어 7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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