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쉼없는 기부..카이스트에 또 5천만원

김원겸 기자  |  2008.02.13 17:39


선행가수 김장훈이 쉼없는 기부행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원유유출로 고통받는 태안지역을 살리기 위해 범국민적인 자원봉사대를 기획중인 김장훈이 카이스트(KAIST)에 과학기술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내놓았다. 지난해에도 카이스트에 5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두번째다.

김장훈은 최근의 과학기술계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듣고 안타까워하며, 과학기술 발전기금으로 거금을 보태기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기부를 계속할 의사도 함께 밝혔다.

김장훈의 기부금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서남표 KAIST 총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김장훈은 태안지역 주민들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오는 22일에는 태안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기름방제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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