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 "비의 '닌자 암살자', '매트릭스' 액션 능가"

김원겸 기자  |  2008.02.15 08:10
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의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암살자'(Ninja Assassinㆍ가제)는 '매트릭스'를 능가하는 액션대작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5일 "비의 할리우드 차기작 '닌자 암살자'를 제작하는 워쇼스키 감독은 이번 영화를 두고 "'매트릭스'의 액션을 능가하는 대작이 될 것이라며 자신있게 말했다"고 밝혔다.

'닌자 암살자'는 동양무술을 소재로 한 영화로, 비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피드 레이서'의 제작자 조엘 실버와 워쇼스키 형제 감독이 제작과 프로듀서를 맡고, '브이 포 벤데타'의 연출을 맡은 존 맥테이그가 메가폰을 잡는 블록버스터 영화다.

비 측은 "현재 워쇼스키 형제가 직접 대본을 쓰고 있다"면서 "워쇼스키 감독은 비에게 직접 '매트릭스'를 능가할 대작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닌자'는 미국에서 동양무술을 대변하는 단어의 하나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양무술이 등장할 뿐이지 일본영화가 아니라고 했다. 특히 '닌자 암살자'는 '스피드 레이서'와 달리 원작이 따로 있지 않으며, 워쇼스키 형제가 시나리오를 작업하고 있어 소재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게 비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스피드 레이서'는 일본 만화 '마하 고고'가 원작이었지만, 비는 무국적 동양인으로 바뀌었고 영화에서는 한글도 등장하는 등 한국적인 색채가 가미됐다. 이를 비춰볼때 '닌자 암살자'도 비가 주연인 만큼 주연배우의 나라인 대한한국이 상당히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비 자신도 지난 1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대본작업 중이며 내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비는 다음달 독일 베를린으로 건너가 '닌자 암살자'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그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피드 레이서'는 오는 5월 미국에서 먼저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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