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로 팀을 디베이스(D.Bace)가 가수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해 향후 가요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01년 5인조로 데뷔한 댄스그룹 디베이스는 2008년 2월 컴백하면서 송지훈, 김환호 두 명의 멤버로 축소됐다. 전 소속사와의 문제와 멤버의 군입대 등으로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고, 자연스럽게 팀은 해체상태가 됐다.
하지만 송지훈, 김환호 두 멤버는 팀이름을 지켜가고자 노력한 끝에 4년 만에 다시 두 명으로 컴백할 수 있었다. 그러나 두 멤버가 연기자로 전향을 하고, 제드가 솔로가수로 데뷔를 했기에 당분간 다섯 멤버가 다 모이기는 어려운 상태.
디베이스는 14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수에게도 시즌제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멤버가 바뀌면 이름도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디베이스 시즌2'로 팀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시 5명이 모이면 시즌3로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디베이스는 오는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이날 디베이스는 'Somebody'를 부를 예정이며, 호주에서 시작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셔플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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