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日팬미팅 앞자리 좌석 1000만원대?

김태은 기자  |  2008.02.15 12:04

톱스타 송승헌의 데뷔 10주년 일본 팬미팅의 티켓이 현지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송승헌의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16일 사마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일본 팬미팅의 1만7000석 전석이 매진됐으며, 송승헌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1~5번 앞자리 좌석은 각종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에서 1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또 영화 '숙명'의 촬영이 완료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에덴의 동쪽' 캐스팅 확정 소식이 발표된 직후라 그 열기가 더하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1년만의 일본 팬미팅에 좋은 소식을 가지고 가게 되어 기분이 좋다. 영화 '숙명'과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엠넷미디어는 송승헌이 이미 일본 시내와 가까운 하네다 공항으로는 입국이 금지된 상태고, 최근 나리타 공항으로부터도 입국 자제 요청을 받게됐다고 전했다. 송승헌 입국시 환영 인파를 감당할 수 없고, 공항업무 및 주변 교통이 마비되는 전례에 따른 것.

엠넷미디어는 "이번 일본행은 항공편을 사전에 예약하지 않고 현장에서 항공권을 발매해 일정이 최대한 외부에 공개되지 않도록 비밀리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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