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韓 외교관들 "우리도 비의 팬..사인해줘요"

김원겸 기자  |  2008.02.20 09:29
비가 한승수 총리 내정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임성균 기자


톱스타 비가 주한 외교관들로부터 사인공세와 사진촬영 요청을 받으며 '월드스타' 인기를 실감했다.

비는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이미지커뮤니니케이션연구원(이사장 최정화, 이하 CICI) 주최 'CICI 코리아 2008' 행사에 참석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드높인 공로로 한국이미지디딤돌상을 수상한 비는 최정화 CICI 이사장, 배우 안성기, 임채정 국회의장, 한승수 총리 후보자, 지휘자 정명훈, 수영선수 박태환,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필리프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 등과 나란히 앉아 이날 행사를 지켜봤다.

비는 이날 같은 테이블에 앉은 귀빈들로부터 악수를 나누고 환담을 나눈 것을 시작으로, 행사장내 수많은 내외국인이 만찬 시간을 이용해 비에게 몰려가 사인을 받고 기념촬영도 했다. 이에 취재진들까지 몰려 장내가 어수선해지자 사회자는 '정지훈(비)씨가 현재 식사 중이니 조금만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제인 쿰즈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비가 한국이미지디딤돌상을 수상하는 순간 무대에 올라 비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했다. 제인 쿰즈 대사는 사회자로부터 "비의 팬"이라는 소개를 받았다.

비는 이날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로부터 "만나서 반갑다"는 단순한 인사에서부터 "할리우드 진출을 축하한다"는 말까지 들으며 인기를 실감했다.

한편 박태환과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스무살 미만 미래의 한국 이미지에 수여하는 한국이미지 새싹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채정 의장,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 안성기, 박진 의원 등 국내 주요 인사들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 등 52개국 대사 및 외교관 등 모두 8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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