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만에 컴백' 차화연 "인생의 후반전은 하고싶은 일로"

윤여수 기자  |  2008.02.20 16:18


인기드라마 '사랑과 야망'의 미자 역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차화연이 21년 만에 돌아온다.

차화연은 오는 4월7일 첫방송하는 SBS 새 일일극 '애자 언니 민자'(극본 윤정건·연출 곽영범)를 통해 1987년 '사랑과 야망' 이후 21년 만에 시청자를 만난다.

이에 앞서 차화연은 최근 BS스타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 채비에 나섰다.

차화연은 '애자 언니 민자'에서 민자 역을 맡아 '사랑과 야망'의 곽영범 프로듀서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80년대 통통 튀는 매력과 화려한 외모로 톱스타의 자리에서 군림했던 차화연은 '사랑과 야망'을 마지막으로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다.

차화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그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인생의 후반전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일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지니고 있다. 아이들도 모두 성장했고 가족들의 지원 속에 다시 시청자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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