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결혼과 동시에 여행작가로 활동중인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가 항간에 나도는 십수억대 출판계약으로 인한 KBS 사직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는 최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수억대의 출판 계약금 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는 "사실 말도 안되는 소리다"고 못박으며 "나도 그 소문을 들은 적이 있다. 내가 10억원이 넘는 큰 돈을 받고 KBS를 사직했다고 하는데 이같은 말은 현 출판업계의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다"고 밝혔다.
그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도 출판사에서 소문의 거액을 제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며 "내가 그 돈을 받았다면 출판사를 하나 차렸을 것이다"고 분개했다.
이어 "돈이 나를 움직였다면 나는 책을 쓰는 작가가 아닌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했을 것이다"며 "출판사가 나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 것, 즉 신뢰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손미나 전 아나운서는 "책을 쓰기위한 여행이 아닌 진짜 여행을 다니는 기분으로 책을 써내려가고 있다"며 "출판사와 거래적인 관계가 아니다"고 부연했다.
그는 "여행은 미래를 볼 수 있는 프로젝트다. 굉장히 멋있다"고 말했다.
손미나 아나운서는 스페인 여행기인 '스페인, 너는 자유가 있다'에 이어 최근 일본 도쿄 여행기인 '태양의 여행자'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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