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신부' 박은혜 "예비신랑은 배려심 많은 사람"

(인터뷰)

길혜성 기자  |  2008.02.23 10:56


'베를린의 여인' 박은혜가 '4월의 신부'가 되는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박은혜는 오는 4월27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4살 연상의 사업가 김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월23일 오전 최초보도)

박은혜는 23일 오전 자신의 결혼 소식이 외부에 전해진 이후 스타뉴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4월27일 결혼하는 것이 맞다"며 수줍게 웃었다.

박은혜는 이어 "오빠(예비 남편)와는 약 1년 전 처음 만났으며, '이산' 촬영 중에도 틈틈히 전화를 나누며 사랑을 키워왔다"며 "오빠는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의 매력을 소개했다.

현재 박은혜는 조만간 자신의 결혼 소식을 언론 및 팬들에 공식적으로 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혜는 지난 1998년 영화 '짱'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지난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 역을 맡으며 톱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대장금'을 통해 한류스타로도 떠오른 박은혜는 중화권 스타 F4의 저우유민(주유민)과 지난 2005년 하반기 대만드라마 '심정밀마'를 함께 촬영하기도 했다.

박은혜는 현재 인기몰이 중인 MBC 월화 사극 '이산'에서 정조(이서진 분)의 아내인 효의왕후 역을 맡고 있으며,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에서 주연을 맡아 최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오는 28일 영화 '밤과 낮'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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