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이효리, 울지마세요"..응원글 쇄도

김지연 기자  |  2008.02.25 10:27


섹시 가수 이효리가 방송 중 눈물을 쏟은 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응원의 글을 올리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코너 '체인지'에서 뚱녀로 특수분장, 강인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시민들을 만났다.

하지만 이효리는 시민들이 인터뷰를 통해 이효리에 대해 '섹시퀸이다' '나의 우상이다'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옛날에는 남자들이 다 죽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나이가 많은 것 같다' 등의 말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울지말라'는 응원의 글을 속속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이번 일로 절대 기죽으면 안된다"며 "나이 서른에 이효리씨 만큼 완벽한 여자가 어디있냐. 항상 자신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시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힘내라"고 적었다.

이에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이효리를 배려하지 못했다며 출연진들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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