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세원의 딸 서동주씨가 세계 최고의 MBA로 꼽히는 미국 와튼스쿨박사 과정에 합격해 화제다.
서세원의 장녀인 서동주씨(25)는 현재 미국 MIT공과대학 수학과에서 학사학위를 취득, 6월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석사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와튼스쿨 경제경영학 박사과정 1명 선발에 당당하게 합격했다.
와튼스쿨에서 박사과정을 밟을 계획인 서동주씨는 와튼스쿨 외에도 MIT와 하버드에도 합격한 것으로 드러나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세원은 26일 스타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줬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기쁘고 기쁘다”고 말문을 연 서세원은 “아버지인 내가 힘들 때 마다 딸 동주는 내게 기쁜 선물을 안겨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세원은 “동주가 고교시절을 보낼 시기는 내가 굉장히 어려웠을 때다. 아버지가 힘든 상황에 처해 가정환경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공부를 열심해 해준 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서동주씨 역시 스타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합격의 기쁨을 드러냈다.
입학을 축하한다는 기자의 말에 서동주씨는 수줍게 웃으며 “감사한다”고 차분히 말했다.
서동주씨는 “나는 다른 학생들과 다르지 않다. 평범한 학생일 뿐이다. 좋은 결과가 있기까지 곁에서 힘이 되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버지가 힘들 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나는 정말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동주씨는 학습비법을 묻는 질문에 “입시를 준비하며 하루에 3~4시간만 자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와튼스쿨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경영대학원을 일컫는 것으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하는 세계 경영학석사(MBA)과정 순위에서 런던비즈니스스쿨,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제치고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MB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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