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13일만에 200만..손익분기점 돌파

전형화 기자  |  2008.02.27 08:05

최근 극장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개봉 13일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추격자'는 26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 주 할리우드 영화 '점퍼'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던 '추격자'는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으며, 3주차인 25일 11만명을 동원해 평일 스코어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내는 등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3일만에 200만명을 동원한 것은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들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보다 하루 더 빠른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35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추격자'는 200만명이 대략적인 손익분기점이라 관계자들이 축배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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