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10일부터 '법원청사' 공익근무

장시복 기자  |  2008.03.02 14:49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방송인 하하(본명 하동훈)가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에서 공익근무를 하게 됐다.

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법원은 서울지방병무청으로부터 하하가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한 뒤 법원에서 근무하게 됐다는 공문을 최근 접수했다.

지난달 11일 강원도 원주의 한 육군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하하는 기초군사훈련(4주)을 마친 뒤 오는 10일부터 25개월 여간의 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하하는 입소 당시 법원 근무를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가수 김종민은 '태사자' 멤버 김형준과 함께 지난해 12월14일부터 같은 서울종합법원 청사내에 위치한 서울고법 총무과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하며 문서수발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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