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약 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대작 SBS '대물'에서 각각 서혜림과 하류 역을 맡아 연기호흡을 맞춘다.
극중 권상우는 여성에 관해서라면 최고 전문가인 제비족 하류를 맡아, 최초의 여자 대통령을 꿈꾸는 서혜림(고현정 분)을 도우며 고군분투한다.
고현정은 변호사로 개업해 약자의 편에서 굵직한 소송들을 잇따라 승리하며 인권변호사로 명성을 쌓고, 대선에 출마해 하류와 강태산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최초의 여자대통령에 당선되는 서혜림을 연기한다.
오는 4월9일 '온에어'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대물'은 지난해 드라마로 제작돼 대성공을 거둔 드라마 '쩐의 전쟁'의 원작 만화가 박인권 화백의 작품을 또 한번 드라마화하는 작품으로, 제작 전부터 많은 기대와 화제를 모았다.
특히 권상우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호흡을 맞출 여배우 캐스팅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당초 이영애가 여주인공으로 거론됐으나 출연을 고사하면서 최근 고현정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고현정과 권상우가 '쩐의 전쟁' '태왕사신기' '비천무' 등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의 흥행 불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한류스타 권상우와 고현정의 만남이 또 한번 한류문화에 붐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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