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백지수표 투자 제의받은 적 있다"

김지연 기자  |  2008.03.19 10:30
가수 강타가 자신의 이름을 단 회사에 무한투자를 하겠다는 외부 제의를 거절했던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강타는 최근 OBS 경인TV '쇼영'(연출 공태희 윤경철)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10년 넘게 가수생활을 하면서 파격적인 제안을 많이 받았다"며 "그중 무한투자를 하겠다는 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고 털어놨다.

강타는 "나에게 투자를 하겠다는 회사는 백지수표 형태로 무한 투자를 약속했고 투자 이후에 변제의무도 없는 조건이었다"며 "하지만 강타는 이같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무한투자를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강타는 "솔직히 흔들렸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단순히 무한투자만을 약속했을 뿐 제대로 된 비전은 보이지 않았다. 비전이 없는 회사는 아무리 많은 투자를 해도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강타는 또 자신의 소속사를 정하는 원칙에 대해 “모든 연예인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돈보다 비전이 중요하다”면서 “지금의 소속사는 내가 먼저 무언가를 해야 할지를 고민하기 전에 한발 앞서 나에게 많은 것을 제안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1일 입대하는 강타는 29일과 30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입대전 고별 콘서트를 갖는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9월 2주차 베스트 남돌 1위..5주 연속 전체 1위
  2. 2BTS 진 '잘 다녀왔어요~!' [★영상]
  3. 3LG서 트레이드→FA 78억 초대박→주장 임명, 무려 24년 만에 '두목곰' 김동주의 이름을 소환하다
  4. 4'후원사 하나 없이' 문정민 KLPGA 첫 우승, 갤러리 환호는 없었다 [파주 현장리뷰]
  5. 5방탄소년단 지민 '약속'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통산 13번째 '大기록'
  6. 6'아! 만원관중 왔는데' 22일 광주 KIA-NC전 우천 취소, 김도영-윤도현 테이블세터+윤영철 복귀전 불발
  7. 7방탄소년단 진, 환상 비주얼 애프터 파티..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도 '좋아요♥'
  8. 8"손흥민, 토트넘에서 끝났다"→英 직접 분노의 반박! "SON 존경받아야 마땅"... 역대급 활약으로 증명
  9. 9'충격 명단 제외' 엔도 망했다, 日 "제발 임대라도 가" 울상+대표팀 걱정... 리버풀, 본머스에 3-0 승리
  10. 10'7점 차 등판→6실점 와르르' 오승환을 어쩌나, 삼성 '2위 확정'에도 고민 커졌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