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호감됐다? 진심은 통할거라 믿었다"

김지연 기자  |  2008.03.20 08:37
솔비 ⓒ임성균 기자 tjdrbs23@


'여자 김종민'이라는 별칭을 얻는 등 방송에서 솔직한 모습을 선보인 솔비가 대중의 호감을 얻으며 인기 상승 중이다.

데뷔 초 솔비는 절친한 선배가수 김종민과 함께 SBS '연애편지'에 출연해 그의 파트너로 '김종민을 빛내주는 그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너무 엉뚱하고 솔직한 화법 때문에 종종 '비호감 캐릭터'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비호감' 캐릭터에서 급 호감으로 바뀌면서 솔비는 몰려드는 섭외 요청에 방송가를 종회무진 중이다.

이에 대해 19일 기자와 만난 솔비는 "아직도 저에 대한 팬들의 호불호는 강한 것 같다"며 "다만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워낙 많이 사랑해준 덕에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솔비는 "원래 성격상 비호감이란 말을 들을 때도 크게 힘들어 하지 않았다"며 "언젠가는 (팬들이)진심을 알아줄 것이라 믿었다. 김종민 오빠도 열심히 하다보면 시청자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조언해줬다"고 털어놨다.

특히 "현재 타이픈 새 음반과 연기 등 다방면으로의 진출을 준비 중"이라는 솔비는 "늘 솔직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대중에 다가가겠다"며 애정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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