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애니콜 뮤비로 전세계인과 만난다

김지연 기자  |  2008.03.25 09:39


톱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출연한 중국의 삼성 애니콜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는 지난 21일 2008 베이징올림픽 공식 후원사자로 선정된 삼성전자 측이 선정한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도전과 꿈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춤을 통해 꿈을 이뤄가는 뮤직비디오 '애니 드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지난 2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 내 삼성 애니콜 프로모션 '삼성 광고모델 RAIN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 촬영한 것으로, 관계자로부터 음원과 비주얼적인 측면 모두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비 측에 따르면 비는 블록버스터급 영상을 자랑하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최고의 영상을 선보이기 위해 안무 제작에 직접 참여, 실력파 비보이들과 함께 환상적인 댄스 배틀을 펼쳐 강렬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비는 할리우드 진출작 '닌자 어쌔신'을 위해 트레이닝을 한 탄탄한 몸매를 과시해 아시아 최고 몸짱임을 입증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비의 3집 타이틀곡 'It's Raining'으로 뮤직비디오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던 장재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현지에서 섭외한 최고 댄서들이 참여해 댄스 배틀의 진면목을 맛보게 했다는 평이다. 이 영상은 오는 5월4일부터 97일간 펼쳐질 베이징 올림픽 홍보에 적극활용된다.

또 15초 분량의 광고로 제작돼 4월초부터 중국대륙 전역과 홍콩에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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