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가문의 영광', SBS '조강지처클럽' 후속

이규창 기자  |  2008.03.28 14:30
{스타맥스}는 27일 SBS와 45억원 규모의 드라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총 50부작으로 방송예정인 '가문의 영광'(극본 정지우·연출 박영수)은 현재 SBS에서 주말에 방송중인 '조강지처클럽' 후속으로 방송된다.

스타맥스는 2006년 SBS 금요드라마 '내사랑못난이'와 2007년 수목드라마 '완벽한이웃을만나는법'을 제작했으며, 드라마 제작사업 진출 이후 '가문의 영광'이 세번째 작품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느리게 적응해가는 소시민의 삶을 다루는 휴먼 멜로드라마 '가문의 영광'은 9월20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에 방영된다.

스타맥스는 "2008년에 추가로 일일드라마와 미니시리즈 등 2편의 드라마 제작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적대적 M&A를 시도했던 세력은 이를 이용해 단기 자본이익을 얻으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회계장부 열람에 대한 법원 판단이 내려진 만큼 회사는 부담 없이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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