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대물'서 권상우 父 캐스팅

김지연 기자  |  2008.03.28 15:05


탤런트 장항선이 2008년 상반기 최대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SBS '대물'에서 하류(권상우 분) 아버지 역에 캐스팅됐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대물' 제작진은 "장항선씨가 권상우씨의 아버지 역에 캐스팅됐다"며 "만화 속 캐릭터와 많은 면이 맞아 떨어져 이 같은 결정을 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항선은 곰탕의 대가인 '곰탕왕'이자 인간미 넘치는 아버지를 연기한다.

장항선과 함께 현재 제작진은 극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강렬한 색깔을 가진 중견 배우들을 중심으로 캐스팅 중이다.

드라마 '대물'은 스포츠신문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연재되었던 박인권 화백의 만화 '대물'을 원작으로,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전쟁'을 제작한 이김프로덕션에서 제작을 맡았다.

한편 주연배우로는 권상우와 고현정이 캐스팅돼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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